[상주] 상주교도소가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10일부터 가동한다.

2일 상주교도소에 따르면 사업비 5억7천만원을 들여 두 달 간 공사 끝에 293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했다.

주차장에 마련한 태양광 발전설비는 연간 438mW 전력을 생산하고, 이는 상주교도소 내 전기사용량의 27%에 해당한다.

태양광 발전설비 가동으로 연간 3천350만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하고 193t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했다.

황의호 교도소장은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맞춰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했고, 10일부터 가동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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