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문경시의 대표축제인 문경찻사발축제가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축제로 열린다.

2일 문경찻사발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당초 9월 5~13일 문경새재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제22회 문경찻사발축제를 대인 접촉 최소화 및 축제의 연속성 유지를 위해 12월 온라인축제로 진행한다.

전용 플랫폼을 구축해 내손 안에서 바라보는 문경찻사발전 등 기획전시를 비롯해 찾아가는 별별 요장투어, 소원접시챌린지, 문경도자기 온라인경매, 사기장의 하루 Live 방송 등 다양한 콘텐츠로 꾸며진다.

축제기간 문경을 찾는 현장 참여자를 위해 도자기 박물관, 도자기전시판매장, 축제참여 36개 전통도예 요장을 연결하는 요장 투어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요장별 특별행사, 생활도자기 테이블웨어전시 등 오프라인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문경찻사발축제는 매년 20여만 명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축제다.

2020~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명예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문경도자기는 전통 장작가마에서 1천300도 이상 고온으로 구워낸다.

망댕이가마를 이용한 전통방식으로 제작, 역사와 정통성에서 그 가치를 인정 받고 있다.

문경망댕이 사기요는 1843년께 축조해 경북도 민속문화재 제135호로 지정됐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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