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해외유입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대구는 4일 째 신규 확진자 0명을 유지했다.

28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경북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명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 1천397명을 기록했다.

추가 확진자는 안동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으로 지난 26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27일 오전 1시 해외입국자 전용 리무진으로 안동의 자택에 도착 후 이날 안동의료원에서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안동의료원에 입원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아프리카에 체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경북지역 신규 확진자 0명 행진은 4일만에 멈췄다.

현재 격리치료 중인 경북지역 확진환자 4명은 안동의료원과 타지역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대구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대구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과 같은 6천939명으로 집계됐다.

대구에서는 지난 4일 이후 25일째 지역사회 감염자가 나오지 않는 등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구 코로나19 완치자는 총 6천829명이며, 완치율은 97.1%이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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