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고려 건국 당시를 배경으로 한 실경뮤지컬 왕의나라 시즌2 ‘삼태사’가 더욱 화려해진 볼거리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경북도와 안동시, 한국스토리텔링연구원은 다음달 6일부터 9일까지 안동민속촌 성곽 특설무대에서 뮤지컬 ‘삼태사’를 공연한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로 관람 인원은 선착순 예약을 받아 300명까지로 제한한다.

이 뮤지컬은 견훤을 막아낸 공로로 삼태사(三太師)란 칭호를 받으며 현재 안동을 있게 한 김선평·권행·장정필과 고창 백성들의 치열한 삶을 재조명한 작품이다. 지난해 뮤지컬 왕의나라 시즌2 ‘삼태사’는 미스터트롯의 영탁이 왕건역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또 국내 야외뮤지컬 공연 최초로 세계적 명성으로 업계에서 최고로 꼽히는 프랑스 라 메종 프로덕션도 참여해 비디오 맵핑 기술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문경 출신 선경을 캐스팅해 관심을 끈다.

한편, 공연에 대한 보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1899-7634)로 하면 된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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