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한국해양대와 협약 체결
신규사업 개발 등 지속 교류 협력

16일 대구벤처센터 12층 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TP 제공

대구테크노파크가 비대면 스포츠 콘텐츠 산업 육성에 ‘시동’을 걸었다.

대구테크노파크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센터는 16일 대구벤처센터 12층 회의실에서 대구TP-충남대-한국해양대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비대면(언택트) 생활건강 스포츠 콘텐츠 실증 추진’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대구TP는 우수 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비대면 스포츠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충남대와 한국해양대는 일상생활 속 실험실인 리빙랩(Living Lab)의 운영을 통해 개발된 콘텐츠의 실증까지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들 3개 기관은 ‘비대면 스포츠 콘텐츠 산업’을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의 후속사업으로 확산시킬 때까지 신규사업 개발 등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권업 대구TP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는 만큼 비대면 스포츠 콘텐츠에 대한 관심과 열기도 높아지고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유망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대구, 대전, 부산 등 3개 도시의 전문기관이 힘을 합쳐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대면 스포츠는 실제 스포츠에 e스포츠 요소와 DNA(Data, Network, AI), 5G, XR(확장현실) 등 첨단기술을 융합해 초연결성의 가상공간 경기를 통해 선수와 관객에게 현실감 넘치는 경험을 제공하는 신개념의 생활건강 스포츠이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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