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이안면에 있는 상주시서울농장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문화정보교육원, 서울시와 함께 농업 일자리 탐색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실직·폐업·휴직 등 어려움을 겪는 도시 구직자에게 영농 근로, 귀농 등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면서 농업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에서는 손태식 (전)서울시농업기술센터장의 ‘귀농귀촌 성공 비결’과 귀농귀촌 전문가인 슬로우빌리지 김성주 대표의 ‘우리가 알아야 할 귀농귀촌’이라는 주제의 특강과 함께 토마토·양봉·잠업 농가 등을 방문해 실습도 하고 있다.

특히 교육에는 여행사를 운영하다 6개월 넘게 휴업 상태에 있거나 피부관리업에 종사하던 자영업자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도시민들이 귀농귀촌의 꿈을 펼치기 위해 많이 참가하고 있다.

농업 일자리 탐색교육은 이번 1기를 시작으로 8월말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

한편 상주시와 농림수산식품부, 서울시는 무엇보다 교육 기간 중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실천하고, 매일 발열 체크, 문진표 작성, 소독 등 감염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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