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은 대구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하게 올해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물품을 담은 ‘쿨 박스’를 복지기관에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룹 임직원들로 이뤄진 DGB동행봉사단과 With-U봉사단원 50여명은 지난 13일 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식료품과 여름 이불, 휴대용 선풍기, 쿨 토시, 손 세정제, 해충 퇴치제 등이 담긴 쿨 박스 210개를 직접 만들어 대구시각장애인협회, 가정위탁지원센터, 봄의 집 등 지역 사회복지기관 10여개 단체에 전달했다.

DGB금융그룹은 혹서기 봉사활동 캠페인인 ‘DGB Blue wind’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6월 코로나19로 인한 대면 봉사활동의 어려움으로 대구월성종합사회복지관에 쿨 박스를 전달했으며, 향후 복 삼계탕 나눔, 지역민 생수 무료 전달, 전통시장 장보기 및 농산물 구매 행사 등의 ‘DGB Blue wind’ 봉사활동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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