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의장이 제8대 후반기 첫 임시회를 주재하고 있다.
최경환 의장이 제8대 후반기 첫 임시회를 주재하고 있다.

울릉군의회(의장 최경환)는 14일 제25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회기결정의 건,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각종 개정 조례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예·결산특위를 구성했다.

이날 제8대 후반기 첫 임시회에서 최경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후반기 원 구성 후 처음 열리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집행부와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해 적극적인 정책개발과 민원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대안 없는 반대보다는 의견을 교환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회 상을 구현하겠다”며 의정 방향에 대해 밝혔다.

이상식 부의장이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이상식 부의장이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개회식에 앞서 이상식 부의장과 공경식 의원은 여객선 문제를 주제로 5분 발언을 했다. 이 부의장은 “군민들의 안정적인 일상생활의 영위를 위해 하루빨리 신조선이 건조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금 군민을 위하는 게 무엇인지를 알고, 군민을 위해서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할 때며 군민을 위해서 하루빨리 우리 모두 힘을 합쳐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공경식의원이 5분 발언에 나섰다.
공경식의원이 5분 발언에 나섰다.

공경식 의원도 “여객선 문제는 울릉군민의 생존권과 직결돼있고 정치적 협상이나 정쟁의 대상이 돼서는 안된다”며“이미 공모된 대형여객선을 하루속히 건조해야한다”고 강력히 요구했다.

울릉군의회는 15일 휴회 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운영하고 17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추가경정예산안, 저소득주민 생활안정지원에 관안 조례안 등 각종조례안을 처리 한 후 18일 폐회한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