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생활문화 분야서 쾌거

대구 남구는 ‘제2회 한국 문화가치대상’에서 여가생활문화 분야 우수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사진>

13일 남구에 따르면 ㈔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에서는 지방자치단체의 문화·관광·예술분야 발전을 위해 자치단체장의 문화공약 정책개발 및 이행사항을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한 ‘한국문화가치대상’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와 226개 기초지자체 단체장의 민선7기 문화분야 공약사업 및 신규·특수사업에 대한 정책개발 및 이행사항을 평가해 최종 33개의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남구는 주민들이 가까이에서 여가시간을 보내고,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왔다. 앞산 빨래터축제, 신천돗자리 음악회, 할로윈 축제 등 앞산과 신천변에서 다양한 주제의 축제를 추진, 앞산의 노후·편의시설을 개선하고 향토시인 문학공간 조성 및 앞산 등산로를 정비해 주민들이 문화와 휴식을 즐길 수 있게 마련했다.

또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대덕문화전당 옥상전망대, 카페마실 옥상전망대를 조성하고, 빨래터 공원에는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해넘이전망대가 완공을 앞두고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내실있게 추진하고 있는 문화·체육·관광 관련 공약사업들이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문화사업을 추진해 차별 없는 문화예술도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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