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가 동해안 풍랑·강풍주의보 및 호우특보에 따라 1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3일간 연안해역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연안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했다.

연안사고 위험예보란 기상특보 또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경우 그 위험성을 3단계인 ‘관심’, ‘주의보’, ‘경보’로 구분해 국민에게 알리는 것을 말한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풍랑주의보와 함께 강풍주의보 발효 시에는 해상 기상이 매우 나빠지고 해안 저지대나 방파제에는 너울성 파도가 발생한다”며 “방파제 및 갯바위의 출입을 자제하고 안전요원의 통제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이시라기자

    이시라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