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단체 주최 집합행사 대상

[문경] 문경시가 코로나19 감염차단을 위해 행사 개최 운영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가이드라인은 코로나19 관련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적용되며 공공기관 및 단체가 주최하는 모든 집합행사를 대상으로 한다.

행사 개최 사전 검토사항으로 △행사 취소 또는 연기 검토, 불가피한 경우 축소 개최 △가급적 실외 또는 환기가 잘 되는 실내로 장소 선정 △최소인원 참석 △시간은 30분 내외로 단축 등이다.

불가피하게 행사를 진행할 경우 사전에 △행사 별 방역 시청지원단 편성(담당 부서와 보건소) △자체 방역책임자 지정·운영 △유의사항 참석자에게 사전 안내 △개최 2시간 전 행사장 방역 △발열 체크기·손 소독제·마스크 준비 △참석자 대인 소독 차량에서 소독 실시 △출입자 등록부 작성 등을 준비해야 한다.

행사 진행 중에는 △모든 창문 개방(에어컨 작동 중 수시 창문 개방, 선풍기 작동 금지) △참석자 항상 마스크 착용 △지속적인 안내방송 실시 등을 지키고 행사를 마친 뒤에는 △참석자 전원 손 소독 후 퇴장 △행사장 소독 및 환기 △출입자 등록부 2개월 정도 자체 보존 등의 방역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전이 현실화 되고 최근 수도권·대전 등으로 확산하는 등 더욱 철저한 예방과 방역이 필요해 행사 운영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강남진기자

    강남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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