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는 다음달 10일까지 ‘2019년 기준 광업·제조업조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올해 제43회차로 통계청에서 주관하는 9종의 경제통계 통합조사이며 각 지자체에서 시행한다.

북구는 지역에 있는 600여개의 광업·제조업 사업체를 대상으로 11명의 조사요원을 통한 방문조사를 한다.

조사내용은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제품별 출하·재고액 △영업비용 △유형자산 등 13개 항목이다.

특히 효율적인 조사 및 사업체 부담 경감을 위해 이미 확보된 행정자료 등을 적극 연계할 예정이다.

또 인터넷 조사를 원하는 사업체에서는 오는 31일까지 경제통계 통합조사 홈페이지에서 참여 가능하다.

조사결과는 오는 12월에 공표할 예정이며, 정부의 각종 경제정책 수립 및 평가, 연구기관·대학의 연구·분석 등에 활용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급변하는 경제·사회적 환경 속에 올바른 경제정책 수립을 위해 정확한 통계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정확한 통계는 조사 대상처의 성실한 응답에서부터 시작되므로 조사대상 업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정확한 응답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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