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남성시장·12일 중앙시장
이벤트 등 착한소비 촉진 행사

[상주] 상주지역 내 전통시장이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참여해 자체 행사를 진행한다. 동행세일은 경제 위기 극복과 내수 활성화를 위한 비대면 중심의 한국형 세일행사다.

전국적인 소비 붐 조성과 내수경기 회복을 위해 대형 유통업체·소상공인·전통시장 등이 참여한다.

상주 남성시장은 오는 11일 화령상회 앞 소규모 무대에서 룰렛 이벤트, 온누리 상품권 경품권 추첨, 전통시장 홍보선물 증정 이벤트를 연다.

상주 중앙시장 역시 오는 12일 공영주차장에서 이같은 내용으로 착한소비 촉진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상주시에서도 지역 내 2개 시장이 참여하는 고객 사은행사와 시장별 영수증을 모아 일정 목표액 달성 시 보건소와 소방서에 격려 물품을 전달하는 ‘의료진 덕분에’ 릴레이 행사를 실시한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려는 취지다.

한편, 상주시는 공직자를 상대로 중식, 회식 등 전통시장 이용하기와 착한 소비활동 독려 등을 통해 전통시장 애용에 앞장설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소비 촉진 행사에 동참하면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 위기를 다함께 극복해 나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장을 방문해 즐겁게 쇼핑을 하면서 지역경제도 살릴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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