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로·비석원·쌍도정 주변 등
주민 쉼터 제공 위해 일부 개방

성주역사테마파크 산책로 야경. /성주군 제공
[성주] 성주군은 코로나19에 지친 주민들의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성주 역사테마파크 시설의 일부구간을 임시개방했다고 7일 밝혔다.

성주 역사테마파크는 성주읍 예산리 일원에 2017년 조성되어 운영 중인 어린이공원과 분수공원에 이어 성주읍성의 북문 및 성곽일부를 재현하고, 조선전기 4대사고 중 하나인 성주사고와 조선시대 전통연못인 쌍도정을 재현하는 사업이다. 2017년에 착공해 올 6월 주요공사를 완료하고 조경 및 편의시설을 보강하는 주변정비 공사를 9월까지 마무리하고 10월에는 전체 시설을 개방할 예정이다.

이번에 임시개방하는 주요시설은 성주읍성 산책로, 비석원, 쌍도정 주변이며, 주변정비공사 일부구간 및 성주사고 전시관, 문루, 쌍도정 등 건축물은 제외된다.

조익현 성주군 문화관광과장은 “코로나19와 무더위에 지친 군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히 쉴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보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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