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등교가 중단됐던 대구지역 5개 학교의 등교가 재개됐다.

대구시교육청은 6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5개 학교에서 추가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음에 따라 등교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다시 등교하는 5개교는 경명여고, 성서고, 남산고, 예담학교, 유가초다.

3학년 학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유가초는 격일 등교, 학생 전체가 3학년인 예담학교는 매일 등교를 시작했다.

경명여고, 성서고, 남산고의 경우 3학년은 매일, 1·2학년은 격주로 등교한다.

방역당국이 이들 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 1천600여명에 대한 진단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학교의 검사 대상자 모두가 코로나 음성으로 확인됨에 따라 학내 감염우려가 없다고 보고 등교수업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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