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대구지방기상청이 발표한 여름철 기상전망에 따라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9월까지 폭염 T/F팀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T/F팀은 폭염 기상특보 및 영향예보에 따라 비상 단계별 달성군 폭염 대책본부를 가동해 유관기관과 협력하고, 폭염 대응 체계를 구축해 해당 부서 및 관계기관은 폭염 대응 업무를 수행한다.

또 폭염 취약계층(독거노인, 노숙인, 장애인 등)을 위한 보호 대책을 수립해 미숫가루, 냉풍기, 선풍기 등 폭염 대응 물품을 배부하고 폭염 대비 안전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 밖에 경로당, 복지관 등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임시 폐관 조치해 지역 내 공원 등 5곳에 야외 무더위 쉼터를 지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폭염 대책을 추진하면서 코로나19 방역에 철저히 대응해 군민 모두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김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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