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로 강의 청강 선택 가능
졸업생들과 만남 시간도 가져

고 김영길 초대 한동대학교 총장의 부인인 김영애 사모가 최근 한동대학교 김영길 그레이스스쿨 그레이스홀에서 개최된 차세대 선교컨퍼런스에서 강연하고 있다. /한동대학교 제공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교내 김영길 그레이스스쿨 그레이스홀에서 ‘차세대 선교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업을 이을 자들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컨퍼런스에는 선교사 및 목회자 자녀 등 120명이 참석했다. 한인세계선교사회 사무총장인 이은용 선교사가 ‘그리스도의 선교사명’이라는 주제로 선교 사명의 중요성을 설명했고, 한인세계선교사지원재단 김인선 사무총장이 ‘한국 선교의 흐름’을, 한동대학교 마민호 교수가 ‘한동대학교의 선교 사명’이란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또한, 아프리카, 중동지역, 동남아시아 등 지역별 강의와 ‘국제개발협력 사업과 선교’, ‘건축과 선교’ 등의 주제별 강의를 제공,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강의를 선택하여 들을 수 있도록 진행됐다.

네트워크 구축 시간에는 김영애 사모와 한동대 조원철 교수가 ‘한동 선교 유업의 시작’에 대해 강연했다. 강연 후에는 참가자들이 졸업생들과 만나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동대 장순흥 총장은 개회사에서 “한동대학교 개교 25주년과 고 김영길 초대총장님 추모 1주기를 맞아 한동대학교 차세대 선교 컨퍼런스를 개최하게 돼 참으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한동대학교의 청년들을 통해서 선교의 불씨가 다시 한번 타오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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