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식인 인증서를 받는 정대휘 대표(사진 오른쪽)

울릉도에서 산양삼을 재배하는 정대휘(58)울릉산삼공사대표가 산림자원(임업)분야에서 신지식인 인증서를 받았다.

정 대표는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지난 1일 개최된 2020년 상반기 신지식인 인증식에서 이 같은 인증서를 전수받았다.

이번 행사는 ‘포스트 코로나시대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신지식인 포럼’을 주제로 (사)한국신지식인협회(회장 김종백) 주최, 송석준 국회의원 주관, 행정안전부, 중소벤처기업부 후원으로 개최한 제35회 신지식인 인증식이다.

산림자원(임업)분야 신지식인에 선정된 정대휘 대표는 전문임업인(임업후계자)으로 최상급 청정자연림이 잘 보존된 울릉도에 최초로 산양산삼재배에 성공해 경제 활성화 및 국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임업후계자(전문임업인) 불모지였던 울릉도에 귀농. 귀산촌한 정 대표는 울릉군 최초 임업후계자로 선정돼 울릉군협의회 회장직을 수행해오면서 임업전문인 저변확대를 위해 임업후계자를 양성하는 등 신지식인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한국임업후계자협회중앙회 홍보실장. 전문위원으로도 활동하면서 산림산업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귀산촌 멘토와 제1기 산림정책 국민멘토단, 숲 해설가 등의 활동을 통해 미래 산림산업의 비전을 제시하는 등 산림경영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한국 신지식인 협회는 지난 5월까지 2020년 상반기 신지식인 선정대상을 공모했고 300여 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본 심사, 현장실사를 통해 최종 48명을 선정. 인증서를 전달했다.

정대휘 대표는 “미래 국가발전의 신성장 동력은 산림자원 발굴 개발, 육성발전에 있다”며 “국토 면적의 64%를 차지하는 산림자원을 보존에 치우치지 말고, 산업적 가치 창출에 적극 나서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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