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제조 중소기업 혁신 바우처 사업’의 2차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제조 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신설한 것으로 매출액 120억원 이하 제조 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내용은 전문가 진단과 평가를 거쳐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등을 패키지 형태로 묶어 최대 5천만원까지 바우처로 지원한다.

대구·경북지역 2차 사업은 약 21억1천만원의 규모로 135곳 안팎의 업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2차 사업은 1차 때와는 달리 신청·접수처가 기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에서 제조혁신플랫폼 홈페이지(http://www.mssmiv.com)으로 변경됐다. 또, 재기컨설팅 지원대상이 제조업뿐만 아니라 서비스업, 정보통신업으로 확대됐다.

아울러, 서면심사 시 중점지원 대상을 포스트 코로나 유망업종과 규제자유특구 입주기업 등으로 확대해 성장 유망기업으로 판단되는 제조업체는 심사시 우대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은 발급받은 바우처를 희망하는 서비스 수행기관을 선택해 사용하고, 컨설팅·기술지원·마케팅 등 관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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