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행복택시’ 편의·경제성 호평

대구 달성군이 운영 중인 달성행복택시 사업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19년 농촌형 교통모델 사업 모니터링 및 평가’에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29일 달성군에 따르면 농식품부의 이번 평가는 택시형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78개 군 단위 지자체를 대상으로 2019년 한 해 동안 인당투입비용, 이용객 증가율, 만족도 조사, 가점(정산시스템 도입 여부) 등을 종합해 점수화했다.

달성행복택시는 지정된 구간을 이용하고 택시 요금에서 주민부담금 1천400원을 제외한 금액을 달성군이 보전해 주는 방식 운영되고 있다.

이는 이용 편의성과 경제성 면에서 주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으며 대중교통 접근성이 취약한 36개 마을, 3천568명의 주민이 이용 대상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오지마을 주민들의 교통편의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과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김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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