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보건소 내달 2일 수질 조사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25개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환경오염도 검사를 한 결과 모든 해수욕장이 환경안전 관리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29일 밝혔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5~19일, 22~26일 도내 25개 전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해양수산부의 ‘해수욕장 환경관리에 관한 지침’에 따라 백사장 모래를 검사했다. 검사결과 모래는 납·카드뮴·6가크롬·수은·비소 등 중금속 5개 항목에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 영덕, 경주보건소는 관내 해수욕장 18곳 수질검사를 진행,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했다.

울진군보건소는 7월 2일 관내 7곳 해수욕장 수질을 조사할 예정이다.

수질검사는 장염 발생과 직접 관련이 있는 장구균과 대장균 등 2개 항목을 하고 있다.

/김규동기자 kd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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