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종단불사추진위원회가 불교 문화재의 보존처리와 연구를 수행할 시설인 불교문화유산 보존센터 유치를 희망하는 사찰을 공모한다.

불교문화유산 보존센터는 위례신도시로 건립이 예정됐으나 보다 합리적 위치와 효율적 운영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이전을 검토하고 있었다.

신청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조계종 소속 교구본말사면 응모 가능하다. 사업부지는 8000㎡ 이상 부지여야 하며 지하층 개발을 고려해 건폐율 20% 이상, 용적율 100% 이상이어야 한다. 높이 18m 이상 개발이 가능한 부지로 지구단위계획변경 등 개발 행위 변경 신청을 하지 않아도 되는 부지여야 한다. 유치를 희망하는 사찰은 제안서 공문 등 관련 서류를 종단불사추진위원회로 접수하면 된다.

유치 사찰에게는 유상으로 소유권을 이전하는 경우 토지보상비를 지급하고 토지 처분 적립금을 면제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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