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3천400만원 확보

【영양】  영양군이 외씨버선길 재도약에 팔을 걷고 나선다.

최근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시·군·구 지역혁신협의회 우수과제 지원 공모사업에서 ‘고객데이터 디지털전환시대의 외씨버선길 고도화 방안 모색’ 과제가 선정돼 국비 3천400만원을 확보했기때문이다.

군은 앞으로 지역혁신협의회를 구성하고 사무국인 (사)경북북부연구원과 함께 △외씨버선길 발전 방향과 전략 마련을 위한 세미나 개최 △방문객 대상 설문조사 △외씨버선길 걷기축제 △데이터 모델링 등 외씨버선길 고도화와 재도약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외씨버선길은 우리나라 대표 청정지역인 영양군·청송군·봉화군, 강원 영월군을 잇는 총연장 240km에 달하는 도보길이다.

2010년부터 3년에 걸쳐 조성된 이래 많은 트레킹족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오도창 군수는 “영양군 대표 관광자원 중 하나인 외씨버선길의 발전 전략을 마련하고, 향후 전략 실현을 위한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외씨버선길의 활성화와 재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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