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현장 응급처치 민간인
포항남부소방서장 표창장 수여

포항남부소방서(서장 황영희)는 4일 교통사고 현장에서 신속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시민의 목숨을 구한 형통한마취통증의학과의원 원장 임형우 등 직원 4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사진>

이들은 지난 3월 13일 오전 11시 15분께 포항시 남구 대도동 상대종합시장 인근의 한 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에서 운전자 A씨(60)를 안전한 장소로 옮긴 후 적절한 응급처치로 2차 사고 및 손상을 방지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안전하게 환자를 인계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뒤, 현재 건강한 몸으로 퇴원한 상태다.

황영희 포항남부소방서장은 “운전자의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이들의 신속한 현장 대처와 이송으로 위험한 고비를 잘 넘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시행해 소중한 생명을 살린 사례를 발굴하고 표창을 수여해 생명존중과 안전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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