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안전하게 해안 야경 감상”

해수욕장 조명타워.
[경주] 경주시는 예산 2억원을 들여 감포읍 나정해수욕장에 조명타워 3기를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관광객들이 밤에도 해수욕장 일대 해안을 산책하거나 풍광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앞서 시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감포읍 오류고아라해변에 4기, 전촌해수욕장에 3기, 양남면 관성해수욕장에 9기 등 모두 16기의 조명타워를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해변을 찾는 관광객 및 시민이 늘어남에 따라 야간에도 안전하게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산책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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