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1시부터 ‘7곳’ 발효
이틀간 무더위… 6일 해제 전망

대구와 경북 6개 시·군에 폭염특보가 떨어졌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대구와 경북 경산·김천·칠곡·성주·청도·고령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3일 밝혔다. 폭염특보 기준은 일 최고체감온도가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지난달 15일부터 폭염특보 기준이 일 최고기온에서 일 최고체감온도로 바뀌었다.

4일과 5일은 대구와 경북의 낮 최고기온이 34℃∼35℃까지 오르면서 최고체감온도도 33℃ 내외일 것으로 기상청은 바라보고 있다.

무더위는 이틀간 반짝 후 오는 6일 해풍의 유입과 함께 해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지역에 따라 최고기온이 높아도 폭염특보가 발표되지 않을 수도 있어 특보에만 의존하지 않는 게 좋다.

/이시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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