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제5차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8년 5월부터 2019년 4월까지 만 40세 이상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를 진료한 전국 6천398곳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주요 평가지표로는 △폐기능검사 시행률 △흡입기관지 확장제 처방 환자비율 △지속방문 환자비율 등이 있다.

이동석 병원장은 “코로나19와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호흡기질환의 발병률이 증가함에 따라 코로나19 국민안심병원으로 선정돼 병원 내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호흡기질환 치료의 우수성이 입증된 만큼 지역민들께서는 안심하고 동국대병원을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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