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한 ‘시티투어’ 6일부터운영
종일·테마·야간·반일 4개 코스
거리두기·소독 등 코로나에 대응

포항시가 오는 6일부터 포항의 주요 대표 관광지를 한번에 돌아볼 수 있는 ‘2020 포항 시티투어’를 운영한다.

시티투어는 종일코스, 테마코스, 야간코스, 반일코스 총 4개로 운영된다.

특히 매주 토·일요일에 운영되는 종일코스는 호미반도해안둘레길, 죽도시장, 보경사, 영일대해수욕장, 포항운하 등 포항 대표 관광지로 구성돼 포항을 처음 방문하는 외지관광객들에게 큰 이점이 있다.

또 종일코스는 포항 관광지를 주제로 한 빙고게임 등 포항여행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포항을 재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도 소소한 재미를 선사한다.

시티투어는 현대고속관광 홈페이지(www.hdair.kr) 혹은 전화(054-278-8500∼1)로 예약·문의 할 수 있다. 요금은 평상시 성인 6천원, 청소년·수급자·장애인·유공자 및 경로우대 4천원이다.

포항시 조현율 국제협력관광과장은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시티투어 운영이 예년보다 늦어졌지만,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을 준수해 안전한 포항여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시티투어 운영 시 △탑승객 발열체크 및 명부 작성 △손소독제 비치 △간격 두고 앉기 △발열·호흡기 유증상자 및 2주 사이 해외 여행력 있는 사람 탑승 제한 △마스크 착용 △운행 전·후 차량소독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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