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1일 신임 대표이사로 김이배 부사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업무 첫날인 1일 김포공항 내 정비본부를 방문하는 것으로 업무를 시작하고 승무원 라운지를 방문해 비행을 준비하는 운항, 객실 승무원들을 격려하는 등 현장 방문으로 취임식을 대신했다.

김 대표는 위기 극복과 새로운 도전을 위해 ‘회복탄력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위한 제주항공(코드명 7C)의 실천적 모토로서 Confident, Competent, Connected, Cooperative, Consistent, Creative, Customer-oriented 등 ‘7C’ 정신으로 무장하자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생존을 위한 치열한 투쟁을 하면서 과거와는 다른 포스트 코로나 시장을 대비해야 하는 중차대한 역사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앞으로 5년, 10년 후에도 제주항공이 항공업계의 ‘뉴 스탠다드(New Standard)’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도전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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