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경주시는 시민들의 사생활보호를 위해 상수도 옥외검침단말기(검침영상플레이어)를 확대 설치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총 1천146전을 설치 한 옥외검침단말기가 검침의 효율성과 신뢰성 향상에 큰 역할을 하고 있어 오는 10월까지 200전을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옥외검침단말기는 밀집상가 및 주택지역, 재래시장 등 출입이 어려운 수용가에 단말기를 설치함으로써 언제든지 편리하게 검침할 수 있어 검침오류, 누수확인 등 민원 발생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태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옥외검침단말기 설치로 방문검침에 따른 사생활 침해 등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해 시민이 체감하는 수도행정서비스로 질적인 개선을 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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