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강릉시 등 6개 시·군
협의회의서 상호협력하기로

[영주] 백두대간 권역 6개 시·군이 백두대간 권역 발전을 위한 특별법 제정에 손을 맞잡았다.

최근 영주시청에서 열린 ‘초광역권 백두대간 권역 발전계획 협의를 위한 회의’에는 백두대간 권역 6개도 32개 시군을 대표하는 주요 거점 6개 지자체가 참석했다.

영주시를 비롯해 강원 강릉시, 충북 충주시, 전북 남원시, 전남 구례군, 경남 하동군 등이다.

이들은 백두대간은 민족의 상징이자 국토의 핵심이지만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돼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백두대간의 지속가능한 이용발전 방안, 백두대간권역 지자체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 초광역권 사업의 구상을 통한 지역활력화 방안 등에 대해서도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들은 백두대간 권역의 상생발전을 위한 ‘백두대간 권역 발전특별법 제정’을 요구하고 상호협력키로 했다.

전강원 영주시 부시장은 “백두대간 권역이 국가의 중요 생태축을 넘어 국가 발전을 견인하는 발전축이 되기 위한 발전특별법 제정은 물론 해당 지자체 간 초광역적인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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