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건강조사 질 관리 평가
보건사업 발전에 대한 공적 인정

대구 남구보건소는 지난 22일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개최된 ‘2020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질 관리 평가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

남구보건소는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활용한 지역사회 건강지표 개선 등 보건사업 발전에 대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근거해 17개 광역자치단체와 질병관리본부가 지역주민 건강실태 파악을 위해 실시하는 조사로, 지난 2008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번 지역사회건강조사 질 관리 평가대회는 지역사회건강조사로 성과가 확인된 보건소의 우수 보건사업 사례를 소개하고 유공기관 및 유공자의 공적을 치하하고자 마련됐다.

남구보건소는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당뇨병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 향상’을 우선사업으로 선정했다. 또 기존사업의 질적 향상 및 양적 증대를 도모하였을 뿐만 아니라 지역여건에 맞는 신규 사업을 발굴해 고위험군에서부터 일반관리군에 이르는 다양한 지역주민이 보건사업의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

그 결과 지역주민의 만성질환 관리에 대한 인식이 향상됐으며, 당뇨병 치료율 등 만성질환관련 지표가 크게 개선돼 지역사회 건강수준 향상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재욱기자

    김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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