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 참여기관들은 앞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원·부자재 공동구매를 통해 구매 비용을 낮춰 원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협력한다.
신보와 기보, 신보중앙회 등 신용보증기관은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보증서를 발급하고, 기업은행은 구매자금 지원을 전담한다. 중기중앙회와 관련 협동조합은 구매물량을 통합하고 현금 결제를 통한 공동 구매를 추진한다.
중기중앙회와 기업은행이 각 34억원씩 총 68억원을 신용보증기관에 보증 재원으로 출연하면 신보(800억원)와 기보(400억원), 신보 중앙회(120억원)는 총 1천320억원을 투입해 유효기간 5년의 보증서를 발급한다. 신보중앙회는 시스템을 준비한 뒤 7월부터 참여한다.
이 제도를 통해 보증을 받는 기업에는 보증수수료 0.5%포인트 인하, 대출금리 최대 2.0% 포인트 인하 등 우대해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