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상장사들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순이익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에 따르면 12월 결산 지역 상장법인 97곳의 1분기 매출액은 19조6천808억원으로 2019년 1분기보다 7.02%(1조4천850억원)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조6천108억원으로 14.07%(2천638억원), 순이익은 1조1천282억원으로 16.71%(2천263억원) 감소했다. 순이익은 1조1천2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71%(2천263억원) 감소했다. 지역 내 실적 비중 최상위사인 포스코, 한국가스공사를 제외할 경우 매출액과 순이익은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1분기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8.18%로 전년도보다 0.68%포인트 하락했다. 매출액 순이익률도 5.73%로 0.67%포인트 낮아졌다. 부채비율은 82.27%로 3.89%포인트 증가했다.

상장사 97곳 중 71곳(73.2%)이 흑자를 달성했고 이 가운데 KH바텍, 나노, 덕우전자, 레몬, 엘앤에프 등 5곳(5.2%)은 전년도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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