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증·창업 관련 생계형 수업

포항시 평생학습원이 25일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됐던 정규강좌를 단계적으로 일부 개강한다.

대상은 수강인원과 강의실 밀집도 등을 고려해 뱃머리 평생교육관 37개 강좌 수강생 542명, 여성문화관 28개 강좌 수강생 451명이다. 다만 당초 16주이던 과정을 12주 과정으로 단축해 개강할 계획이다.

이번 개강은 자격증 및 창업 관련 생계형 강좌를 선별했으며, 마스크 착용 수업이 불가능하고 밀접한 접촉이 요구되는 강좌와 고위험군인 시니어 및 주니어를 대상으로 하는 강좌는 추후 개강을 검토할 방침이다.

또한 개강 후에는 모든 강사 및 수강생을 대상으로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을 실시하고 강의실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정원 조정, 책걸상을 재배치하는 등 생활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장숙경 포항시 평생학습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장시간 멈춰진 일상이 평생학습을 통해 활기를 찾고 시민들의 행복지수가 향상되기를 기대한다”며 “강사 및 수강생분들은 생활방역의 주체로써 생활 속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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