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에서 20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1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집계 이후인 21일 오전 대구에서 고3 학생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21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의 코로나19 총 확진자는 6천872명으로 전날과 같았다.

대구지역 확진환자 170명은 전국 18개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고, 확진 판정 후 자가에서 치료 중이거나 대기 중인 환자는 없다.

대구지역 완치자는 27명으로,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6천604명(병원 3천565명, 생활치료센터 2천844명, 자가 195명)이다. 완치율은 약 96.1%에 이른다.

이날 오전 대구 수성구 대구농업마이스터고 기숙사에 입소한 고3 학생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학교는 폐쇄됐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추가된 인원 없이 전일과 동일한 178명이다.

해외 입국자는 전날 대비 33명이 증가한 총 5천847명이다.

이 중 5천736명이 음성 판정을, 3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41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나머지 39명은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태원 클럽과 관련해 검사를 시행한 대구시민은 392명으로 전원 음성이다. 이 중 잠복기 경과로 201명이 관리종료됐고 현재 11명이 관리 중이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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