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철 총장 “각 기관 보유
인적 자원·인프라 공유 활성화”
금오공과대학교는 지난 18일 한국전력공사 경북본부와 지역 인재 양성 및 능력 중심 사회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철 금오공대 총장과 박정석 한국전력공사 경북본부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양 기관 관계자 이외에도 곽대영 경상북도 원자력정책과장이 참석해 대학, 공공기관, 지자체 간 교류 협력을 위한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공공기관 수요에 부응하는 지역 대학의 우수 인재 양성 △공공기관 현장실습(인턴십)을 위한 인적 교류 협력 △지역 대학, 공공기관 및 지자체 간 인적 교류 및 네트워킹 공동 추진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해 교육부의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된 금오공대는 지역 대학, 지자체, 공공기관, 지역 기업이 참여하는 금오공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전략산업 분야의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경상북도와 한국전력공사도 참여하고 있다.
이상철 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각 기관이 보유한 인적 자원 및 인프라 공유를 활성화해 우수 인재 양성과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우리 사회가 진정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고 함께 준비해 진정한 협력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미/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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