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경산소방서가 소방차량이 신속하게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 ‘보이는 소화기함’을 설치한다. <사진>

보이는 소화기함은 화재 발생 때 누구나 쉽게 찾아 사용할 수 있도록 벽과 기둥 등 눈에 잘 띄는 곳에 설치한다.

올해에는 취약계층의 화재예방대책으로 요양병원, 경로당 등에 보이는 소화기함을 설치하고 투척용 소화기 100개씩을 보급한다.

경로당에는 소화기 사용법과 화재대피 교육, 합동안전점검 등도 함께 추진한다.

조유현 경산소방서장은 “화재 초기에는 소화기 1개가 소방차 1대와 맞먹는다”며“보이는 소화기함 설치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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