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문경시가 농특산물소비촉진운동을 전개한 지 2개월여만에 판매액 2억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20일부터 출향인(향우회·동문회) 등 3천500명에 대한 코로나19 극복 서한문 발송을 시작으로 시 전 공직자와 기관 단체가 농·특산물 소비 촉진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달 생활방역 체계로의 전환한데 이어 긴급 재난지원금 지급 등으로 얼어붙었던 소비 심리가 회복될 것으로 보여 곧 2억원 달성이 기대된다.

주요 판매 실적으로 오미자 가공품 4천100여만원, 사과 및 사과주스 4천만원, 미나리 2천600만원, 친환경쌀 1천300만원이다.

이 밖에도 새송이버섯, 표고버섯, 딸기, 오이 등 신선농산물과 약돌한우, 돼지고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경시 대표 농·특산물을 판매했다.

문경관광진흥공단이 운영하는 농·특산물직판장은 농·특산물 할인행사와 특판 행사를 통해 운동 기간 동안 4천여만원의 판매 성과를 올려 그간의 부진했던 매출액을 다소나마 회복하는 성과를 보였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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