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기업 6곳과 MOU 체결

[영천] 영천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지역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기업투자유치위를 열고 투자기업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시는 지난 6일 영상회의실에서 범시민기업투자유치위를 열고 투자유치 성과와 추진 현황을 보고 받았다. 앞서 투자기업 6개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투자기업은 (주)한중엔시에스(자동차 전장)·삼양연마공업(주)(연마석 제조)·해솔산업(주)(마스크 제조)·(주)제이티에스(산업용 보온단열재)·(주)한울(농산물 가공)·(주)동서건강(농산물 가공) 6개사다.

6개 기업의 투자액은 154억7천만원이며, 신규 고용창출이 105명으로 코로나19 사태로 얼어붙은 지역 경제에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범시민기업투자유치위 위원들은 그간 시의 투자유치 성과와 추진현황을 살펴보고, 기업의 투자동향에 관한 정보와 정책방향 등을 제시했다.

시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 자금난을 덜기 위해 투자유치진흥기금 지원 조건을 완화해 투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최기문 시장은 “기업유치를 위해 필요한 행정사항과 위원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전례 없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타격을 극복하고 어려운 경제 상황을 이겨낼 수 있도록 적극 관심과 조언을 바란다”고 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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