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영천시는 최근 이상저온으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농가의 신속한 복구를 위한 정밀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농작물 저온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을 위해 22일까지 해당 농가와 마을 이·통장, 담당 공무원이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복구계획을 수립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주요 피해 작목은 배, 살구, 복숭아, 자두 등이다.

최근 영천시의 기온은 지난달 5일부터 9일까지 4차례 최저 영하 4.9℃까지 내려갔고, 그 후에도 수차례 영하권으로 떨어졌다.

저온 피해 농가는 4일부터 22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자연재난피해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최기문 시장은 “저온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과수 농가를 위해 미세 살수시설 등 항구적인 대책을 마련해 농민의 정성과 노력이 알찬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