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경북남부지부는 실패 경험이 있지만 기술력과 노하우를 갖춘 기업인의 재도전을 활성화하고자 기술혁신형 재창업자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재창업 7년 미만 기업으로 정부R&D사업 참여 중이거나, 특허·실용신안을 보유한 신산업, 소재부품업종 영위 업체 등이다.

해당자금은 금리 2%대의 저금리 자금이며, 융자기간은 시설자금 10년, 운전자금 무담보 신용 6년 이내로 장기 대출이다.

자금지원을 받게 되면 파산면책, 개인회생, 채무조정 등 기존 실패에 따른 공공정보가 블라인드 처리되면서 신용도 상승이 가능하고 서울보증보험(SGI)의 이행과 인허가 보증보험을 우대 지원받을 수 있다.

이상국 남부지부장은 “저신용 재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단순보편적인 자금지원이 아니라 기술과 혁신 기반의 재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중진공의 다양한 사업과 유관기관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연계지원해 재창업기업들의 성공적인 재기를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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