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대구대교구 프로그램
프란치스코 교황 담화 주제로
50일 간 카톡 미션 수행 방식

천주교 대구대교구는 교구 내 초·중고등부 주일학교 학생 및 교리교사를 대상으로 ‘프란치스코 교황님과 함께하는 신앙생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주일학교 교리교사들과 학생들의 신앙생활을 돕고자 제35차 세계 젊은이의 날을 맞이해 교황이 발표한 담화문의 다섯 가지 주제에 따라 부활시기부터 참여할 수 있는 ‘프란치스코 교황님과 함께하는 신앙생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교황이 “젊은이야,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어나라!”(루카 7,14)를 주제로 담화문을 발표한 다섯 가지 주제는 제대로 보기, 함께 아파하기, 함께 있기, 말씀으로 일어나기, 열정과 꿈을 가지고 하느님과 이웃에게 나아가기 등이다.

이 프로그램은 주님부활대축일인 지난 12일부터 성령강림대축일인 5월 31일까지 50일간 계속된다.

참여 방법은 카카오톡(또는 E-mail)으로 참가 신청 후 50일 동안 주어지는 활동내용에 참여하며 그날의 미션 완료 여부를 청소년국 카카오톡으로 알린다.

천주교 대구대교구 측은 “교황님께서는 올해 담화에서 젊은이들에게 일어나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여 열정과 꿈을 활짝 펼칠 것을 호소하셨다. 이번 신앙생활 프로그램을 통한 다섯 가지 가르침은 예수님과 가까운 관계를 맺고 기쁜 삶을 살 수 있는 길을 안내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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