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체 해소·주민 편의 등 기대

[영천] 국도 35호선 영천∼삼창 도로 건설 공사의 전 구간이 21일 개통된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영천 오미동(오미교차로)에서 화남면 신호리(북영천나들목)까지 4.3㎞ 구간의 국도 35호선을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 개통한다.

영천∼삼창 건설 공사는 2013년 착공해 7년간 총 71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전체 공사 구간 중 2차로 신설구간(2.5㎞)은 작년 8월 우선 개통했으며, 이번에 4차로 확장 구간(4.3㎞)을 개통하게 됐다.

이번 개통으로 통행 시간은 종전 20분에서 13분으로 단축됐다.

김용석 국토부 도로국장은 “영천나들목(IC)과 연결되는 국도 35호선의 상습 지·정체가 해소돼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편의가 향상되고, 원활한 물류수송 기반이 마련돼 수송 비용 절감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조규남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