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 및 예비창업자와 함께 창업생태계 조성과 동반성장을 추구하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DGB 피움랩(Fium LAB) 2기 스타트업 7개사를 선발<사진>했다고 15일 밝혔다.

‘인큐베이터 트랙’과 ‘오픈이노베이션 트랙’ 두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 모집에는 총 50여개의 스타트업이 지원했으며, 서류심사와 비대면 심층면접심사 등을 통해 인큐베이터트랙 3개사에는 다이브, 맘쓰랩, 투유즈를 선뱔했다.

다이브는 블록체인을 활용 지급결제·보안인증 솔루션을 개발하는 업체이며, 맘쓰랩은 지역 기반 소셜 커뮤니티 플랫폼을, 투유즈는 모바일 쿠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이들 업체는 DGB대구은행 제 2본점 5층 사무공간에 무상 입주해 약 6개월간의 맞춤형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거치게 된다.

또 대구지역에 있는 창업 지원기관들과 타 프로그램에서 보육 중인 지역 스타트업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 창업생태계 조성에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구축할 예정이다.

오픈이노베이션트랙 4개사에는 부엔까미노, 슈가몽, 트리거파트너스, 해치랩스를 최종 선발했다. 부엔까미노는 자동 저축 펀세이빙 서비스를, 슈가몽은 AR기반 콘텐츠 플랫폼, 트리거파트너스는 P2P플랫폼, 해치랩스는 블록체인 인프라 구축 솔루션 전문 업체다. 이들 업체는 DGB금융그룹 계열사의 실무부서 담당자가 제휴 전담인력으로 배정되어 오픈API 등을 활용한 혁신서비스개발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DGB금융그룹 피움랩을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 DGB금융그룹, 이용 고객 모두를 풍요롭게 만드는 편리하고 혁신적인 금융서비스가 개발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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