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연속 사업 선정 ‘쾌거’

경북대학교가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한 ‘2020 주요국가 학생 초청 연수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 연수사업은 한국어과정을 개설한 독일, 프랑스, 인도네시아 등의 고교 우수 학생을 초청해 문화체험을 통해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확대의 기반을 다진다. 국내와 경북대의 우수한 교육환경을 외국 대학들에게 널리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수는 오는 7월 7일부터 17일까지 11일 동안 14개국 고교생 30명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연수생들은 경북대에서 한국어 및 한국 문화·경제 강의를 들은 뒤 경주 탐방 및 전통문화 체험, 삼성전자 견학 등 다양한 체험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추세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탁원영 경북대 국제교류처장은 “경북대의 우수한 국제교류사업 실적과 체계적인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4년 연속 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이를 통해 경북대의 우수한 교육환경을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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