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강의 질적 향상 협약 맺은 대구대 김상호(왼쪽) 총장과 대구사이버대 이근용 총장. /대구대 제공
대구대학교와 대구사이버대가 온라인 강의 확대 및 질적 향상을 위해 손잡았다.

학교법인 영광학원 산하의 두 대학은 코로나19로 인한 재택 수업의 장기화 탓에 온라인 강의 확대 및 질 제고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두 대학은 △온라인 교양강좌 공동 개발 △온라인 한국어 교육 강좌 공동 개발 △교수학습개발 프로그램 상호 교류 △교육 콘텐츠 관련 기자재 및 시설 이용 시 편의 제공 등을 협력한다.

김상호 대구대 총장은 “비대면 수업 확대에 따라 대구사이버대의 온라인 강의 콘텐츠 공유 및 인프라 지원이 큰 도움이 된다”면서 “두 대학의 협력 관계가 더욱 공고히 해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근용 대구사이버대 총장은 “코로나19로 온라인 수업이 확대됨에 따라 한 법인 내에 온·오프라인 대학이 함께 있는 것은 큰 자산이다”면서 “두 대학이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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