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대구시당은 9일 성명을 내고 “제21대 총선 대구 북구갑 조명래 후보의 선거 유세 방해사건은 민주주의 파괴행위와 정치 테러”라고 밝혔다.

이날 대구 정의당은 “특정 정당 지지자라고 밝힌 사람이 유세 차량에 올라 40분간 난동을 피운 것을 단순히 욱하고 저지른 행위라고 보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또 “늑장 출동과 미온적인 현장 대처는 합법적인 선거운동을 보호해야 할 경찰이 업무를 내팽개친 직무유기”라며 “대구지방경찰청장과 북부경찰서장은 공식적인 사과와 재발 방지 조치를 내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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