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휴대전화·전자기기 분석

경찰이 신천지대구교회 간부들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본격 수사에 들어갔다.

대구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6일 오전 수사관 17명을 투입해 신천지 대구교회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 2월 28일 대구시가 신도 명단 고의 누락·제출한 혐의와 연관한 신천지 대구교회 전원을 고발하면서 진행됐다.

이날 경찰은 구체적인 압수수색 내용은 밝히지 않았으나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된 휴대전화와 전자기기 등을 압수해 분석에 들어갔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 내용을 토대로 피고발 대상인 간부를 특정해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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