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지역에서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도 잇따르고 있다.

6일 영주시에서는 황병직 경북도의원과 전풍림 영주시의원이 무소속 장윤석 의원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지역발전을 위해 경륜과 힘 있는 사람이 국회의원이 돼야 한다”며 “장윤석 후보가 바로 적임자라고 생각해 지지 선언을 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장 후보는 “두 의원님의 지지에 보답하고자 꼭 4선 의원이 돼 두 의원님과 함께 지역 숙원사업들을 해결하고 영주, 영양, 봉화, 울진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김천에서는 사단법인 한국농업경영인 김천시연합회(이하 한농연)가 통합당 송언석 후보 지지를 공개 선언했다.

지난 5일 한농연 최진호 회장을 비롯한 회원 20여명은 통합당 송언석 후보 선거사무실을 찾아 지지선언을 했다.

이들은 “무너진 대한민국의 경제를 살리고 김천 농업인의 소득 보전과 경영 안전을 위한 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적임자는 송언석 후보”라며 “21대 총선에서 송언석 후보의 당선을 위해 힘을 모을 것임”이라고 말했다.

대구에서는 한국노총 대구본부가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한노총 대구본부는 이날 범어네거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노동존중의 가치를 실천하는 김부겸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한노총 대구본부 김위상 의장은 “김부겸 후보는 진정성 있는 자세로 자기의 길을 개척해 온 미래세대에 대한 개혁의 전도사”라며 “노동존중의 가치가 전면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상호 강고한 연대 속에 5만 조합원 모두가 끝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동·심상선기자

    김세동·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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